[신문] 김선일 아주대병원 교수팀, PSA 검사로 전립선암 조기발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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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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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CI 국제저널인 ‘비뇨임상연구’ 7월호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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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 2021.11.17. (사진=아주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은 남성이 이를 받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PSA 검사는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 농도를 측정해 전립선암을 미리 예측하는 검사다. 

 17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비뇨의학과 김선일 교수팀은 1994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아주대병원에서 전립선과 주변 조직을 모두 절제하는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 598명을 대상으로 ▲암 진단 직전 PSA ▲생검 글리슨점수(전립선암 악성도 분류 지표) ▲임상적 병기 ▲병리학적 글리슨점수 ▲병리학적 병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연구팀은 대상자 모두 암 진단 전 PSA 검사 기록을 모두 확인했다. 암 진단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1년 전 PSA 검사결과 정상 혹은 의심수치로 전립선 생검검사 결과 정상 진단(1군, 124명) ▲과거 PSA 미검사(2군, 474명)로 구분했다.

또 기준을 달리해 ▲최소 1년~최대 4년 전 PSA 검사(3군, 103명) ▲최소 1년~최대 4년 전 PSA 미검사(4군, 495명)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통계적으로 1군의 환자가 2군보다, 3군의 환자들이 4군보다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이후 재발없이 더 오래 생존하는 것을 확인했다. 즉, PSA 검사를 받은 환자군이 재발 없는 누적생존률이 더 좋은 점을 도출해냈다.

이번 연구는 SCI 국제저널인 ‘비뇨임상연구’(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7월호에 게재됐다.

논문은 ‘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진단 생검 최소 1년 이상 전 시행한 전립선 특이항원 확인은 독립적인 예후 인자’(The presence of prostate-specific antigen checked more than 1 year before diagnostic biopsy is an independent prognostic factor in patients undergoing radical prostatectomy)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김선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PSA 검사 여부와 치료예후간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 전립선암 고위험군 남성은 PSA 검사를 권하며 필요한 경우 추적검사를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