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에게 추천하는 건강습관 8 ‘전인의학’ 관점에서 풀어본 암 치유법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자

    2023-02-15 00:00
  • 조회수

    207

한국인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은 치료하기도 힘들며, 치료 후에도 전이와 재발의 두려움을 안겨주는 질병이다.

암은 치료를 받고 나서도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든 병이다. 그래서 암 이후에는 행복한 삶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하고 더 잘 살기 위해 달라져야 한다.

아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는 암치료 후 전이와 재발에 대해 걱정하는 환자에게 암 예방을 돕는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데 힘쓴다.

◆ 사람에 대한 관심을 근본으로 하는 ‘전인의학’

전미선 교수는 원래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다.

미국의 터프츠대학병원에서 전공의를 하던 시절 환자 중심의 진료를 배웠다.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었으며 환자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은 끝없는 배움으로 이어졌다. 병원에 영양연구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공부를 했고, 몸의 움직임을 알고자 태극권을 배웠으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명상과 마음공부를 배웠다.

이러한 배움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전미선 교수는 환자를 대할 때 ‘전인의학’의 개념으로 접근한다.

환자의 병은 전에 앓았던 질병, 생활 태도, 마음의 상처 등 모든 것이 연결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치료하려면 단순히 질병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로 일하다가 귀국해 아주대학교병원에 정착한 후에는 전인의학을 기반으로 암 환자가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일상에 안정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암 생존자 관리를 강조하였다.

◆ 암 환자에게 추천하는 건강 습관 8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생각하는 전미선 교수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과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알게 된 암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요소를 8가지로 정리하였다.

1.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2.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다.

3. 건강한 식단을 챙긴다.

4. 충분히 잔다.

5.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고 대처한다.

6. 좋은 관계를 맺는다.

7. 건강한 환경을 유지한다.

8.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전미선 교수는 “여덟 가지를 아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실천하면서 몸이 스스로 나아지도록 하면 좋다”며 “몸으로 체험해야 오랫동안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암 환자에게 가장 큰 걱정은 전이와 재발이다. 이럴 때는 재발과 염증을 낮추는 위 8가지 생활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야 한다.

재발과 전이는 내가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암과 관련하여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mindgil.com/news/articleView.html?idxno=76321